김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7일 드림스타트 아동(7~10세)과 양육자 32명이 함께하는 사회성 및 정서 지원을 위한 가족문화 체험을(춘천 레고랜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저학년 위주의 대상자 중 가족들의 유대감 향상 욕구가 높은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15가족 32명이 참석하여 듀플로(레고)로 꾸며진 주제별 놀이터에서 놀이기구를 타며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간 시간이 되었다.
가족들은 드래곤코스터(롤러코스터)를 타는 순간 긴장과 설렘을 경험하고, 표류 해적선을 타기 위해 우의를 꺼내 입고 물대포를 쏘며 흠뻑 젖어도 보고, 줄을 당겨 하늘로 올라가는 멍키 클라임, 펌프질로 움직이는 소방차로 달려가 불을 꺼야 하는 파이어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구경거리(공연물) 놀이기구 관에서 즐겁게 지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저도 행복했어요. 놀이공원에 놀러 가자며 얘기해도 너무 먼 곳이라 가지 못해 미안했는데... 아이와 함께 즐거운 하루를 경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꽃잎이 휘날리는 아름다운 봄날에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이번 여행이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체험 행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