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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우리동네 소식

직접 키운 채소 이웃과 나누면 기쁨도 두 배!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3.05.02 15:08 수정 2023.05.02 03:08

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3년 나누면 행복한 텃밭 개장



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남면 옥산리에 소재한 김천행복도시텃밭에 2023년 ‘나누면 행복한 텃밭’을 개장했다.




텃밭 개장을 위해 참석한 위원 20여 명은 고랑을 만들어 비닐을 씌우고 쌈 채소와 고추, 가지, 고구마 등 다양한 채소 모종을 심고 안내판도 설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든 ‘율곡동 나누면 행복한 텃밭’은 주민 단체에서 공동 재배한 싱싱한 채소를 나눔냉장고를 통해 취약계층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이웃 간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지역 내 복지 문제를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곽석진 위원장은 “텃밭 사업은 작물이 자라는 걸 보며 한 번 기쁘고, 이웃과 나누며 또 한 번 기쁜, 기쁨 두 배 사업으로 즐겁게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했다.



김종현 율곡동장은 “사람은 속여도 농사는 속일 수 없다는 말처럼 품을 들인 만큼 수확을 할 수 있는 것인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이 작년에 한 여름 무더운 날씨에도 수고를 많이 해주신데 감사드리고 올해는 작년의 경험을 살려 싱싱한 채소를 더 많이 수확해서 어려운 이웃들과 건강한 먹거리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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