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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구미에코랜드에서 숲과 하나가 되었어요.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3.05.05 13:10 수정 2023.05.05 01:10

김천초 3,4학년 봄 현장체험학습

김천초등학교3, 4학년 학생들은 지난 2일 구미에코랜드로 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꽃, 나무, 동물들이 어우러져 있는 자연 숲에서 오감으로 보고 느끼고 즐기며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들로 진행되었다.


숲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숲을 돌면서 나무액자로 자연 관찰하기, 나무대롱과 연꽃대롱으로 친환경 비누방울 날리기, 꽃과 나뭇잎으로 부모님 얼굴 꾸미기, 꽃잎 폭죽 터뜨리기, 꽃잎 행가래 치기, 도마뱀 관찰하기, 손수건 꽃잎 물들이기, 청개구리 만져보기, 바람개비 피리 만들기 등 흥미진진한 활동들로 아이들이 모두 즐겁게 참여하였다.
 

생태학습체험관과 에코체험관 관람에서는 동물이 남긴 흔적들, 낙동강에 사는 물고기, 숲의 사계절, 나무의 한 살이, 습지 식물 등을 살펴보았고, 개구리, 물고기, 도마뱀, 거북이, 미럼애벌레, 넓적사슴벌레 등 동물들도 직접 보았으며, 680인치 대형 영상관에서 숲의 소중함과 우리의 소중한 환경에 대한 영상도 시청하였다.
 

맛있는 도시락과 간식으로 점심을 먹고 오후 활동으로 학생 7명과 교사 1명 8명이 한 조가 되어 30분간 모노레일을 탔다. 숲을 가까이에서 보며 여러 가지 키가 작은 식물들도 보고, 크고 작은 나무와 꽃들로 이루어진 산 전체를 둘러보며 벌레나 새들도 보고 숲 속에서 싱그러운 공기도 마셨다. 산 정상에서는 구미 시내도 내려다 볼 수 있었다.

ⓒ 김천신문

3학년 박학생은 “평소에 동물을 좋아하는데 여러 가지 숲체험 놀이를 하면서애벌레부터 개구리, 도마뱀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고, 미끄럼틀과 짚라인을 탈 수 있어서 엄마, 아빠와 다시 오고 싶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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