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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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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 앞서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모범 학생에 대한 각종 표창장 전달이 있었으며, 5월 9일 개교 96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전교생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였다.
한마음 체육대회를 겸한 이번 행사의 시작은 학년별 달리기였다.
“달려라, 달려!”, “빨리, 더 빨리!” 선·후배의 힘찬 응원 소리에 보답하듯 최선을 다해 뛰는 모습에 모두 큰 박수를 보내주었다. 신나게 달리기를 마친 후, 대덕관에서 본격적인 체험 마당 활동을 시작하였다.
체험 마당 활동은 2개의 공작마당(풍력 비행기 만들기, 친환경 가방 만들기), 2개의 요리마당(샌드위치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1개의 놀이마당(민속놀이) 등 총 5개 마당으로 구성하였으며, 체험 마당별로 담당 교사가 진행을 맡았다. 학생들은 5개 모둠으로 나누어, 각 체험 마당을 20분씩 체험하였는데, 평소 학교 교육과정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활동 덕분인지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으며, “우와~”, “재미있다”, “신기해” 등 행복한 목소리도 끊이지 않았다.
체험 마당 체험을 마친 후, 전교생이 다 같이 운동장에 나가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이어달리기를 하였다. 목이 터져라 청군과 백군을 응원하는 소리와, 청군과 백군이 서로 역전과 역전을 반복할 때의 함성이 뒤섞여, 그야말로 행복과 활기 넘치는 학교가 되었다.
2023 대덕 해피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은 “오랜만에 달리기해서 좋았어요, 이어달리기할 때 긴장됐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 “풍력 비행기를 날리는 게 좋았어요. 예쁘고 멋진 친환경 가방이 생겨서 좋았어요.”, “내가 만든 샌드위치를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서 신기했어요.”라고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최연향 교장 선생님은 “제101회 어린이날과 개교 96주년을 기념한 2023 대덕 해피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열띤 경기와 즐거운 체험으로 하나 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여러분이 행복해야 가정, 학교, 나라가 행복해집니다. 오늘부터 나, 너, 우리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오늘 행사를 위해 다양한 체험 마당를 준비하고 운영해 주신 여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씀하셨다.
한편, 대덕초등학교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를 개교 96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여, 학교사랑 ○×퀴즈 대회, 학교상징 그리기, 내 목소리로 교가 녹음하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2023학년도‘꿈·재능·감동의 닻(D.A.T)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행복대덕교육’이라는 교육 방향에 맞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갈 수 있는 교육 활동과 환경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