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초등학교는 지난 4일 6학년 학생 175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학교폭력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시대에 정확하게 학교폭력이 무엇인지 알고, 서로 간의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을 깨우쳐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센터에서 학교폭력 전문 강사 3명이 방문하여 학급 단위로 교육을 진행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학교폭력 전문 강사들은 피해자 중심의 사례를 통해 학교폭력은 반드시 처벌받는 범죄라는 것과 그 판단기준이 피해자임을 학생들이 명확하게 알도록 교육하였다. 또한 학생들 간에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 사례에서 관계 회복 방법을 제시하여,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갈등을 대화로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장난으로 했던 행동이 학교폭력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주변 친구들의 마음을 배려하여 사이좋게 지내면서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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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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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초등학교 김형환 교장은 “학교폭력은 학생들이 피해자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공감할 때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교내 어울림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생 중심 인성교육을 통해 안전한 학교문화가 정착되어 행복한 율곡초등학교가 되도록 더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