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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관람차타고 직지사 나들이’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3.05.05 13:35 수정 2023.05.05 01:35

김천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4일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봄 나들이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용자들은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천연염색연구회에서 봉사로 센터의 이용자들과 함께 만든 천연염색 손수건을 다 같이 목에 둘러메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출발하였다.


이번 나들이는 이용자들이 김천시 자두꽃 봉사회에서 후원해주는 짜장면을 먹으며 시작되었다. 자두꽃봉사회는 2019년부터 김천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 매월 1회 ‘짜장면데이’를 정해 센터에 사랑으로 점심봉사를 하였으며,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은 짜장면을 만들어주지 못 해 후원을 해준 것이다. 이용자들은 짜장면을 맛있게 먹은 뒤, 자두꽃 봉사회에 감사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이용자들은 식사 후, 직지사역으로 이동하여 김천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열차문화예술단의 공연을 보았다. 공연은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곡으로 구성되어 약 30분간 진행되었으며 덕분에 이용자들은 즐겁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용자들은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옛길유통에서 좋아하는 음료를 각자 선택하여 주문한 뒤, 맛있게 마시며 공연을 관람하였다.


「열차문화예술단은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김천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사회서비스형 사업단으로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되어있다. 열차문화예술단 외에도 다양한 사업단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 이용자들은 직지문화공원으로 이동하여 관람차 ‘해피카’를 탑승하여 직지문화공원 일대를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행복하게 관람하였으며, 김천시립박물관에 방문하여 김천의 역사와 문화를 눈으로 보고 체험하였다.
 

나들이에 참여한 이용자는 “관람차를 처음 타보았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 함께 사진도 찍고 너무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들의 자립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로 이용자들이 문화·여가활동을 통해 자기만족감을 획득 하고 자아개념 확립을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심리정서지원사업을 진행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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