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8일까지 김영식 작가의 ‘제102회 개인전’이 통영시 광도면 노산길 85-12 갤러리 노산(055-649-1645)에서 개최되고 있다.
김영식 작가는 23년간(1994년-2017년) 김천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예술혼을 담은 작품전을 꾸준히 해왔다. 작가는 주로 원색과 파스텔톤 밝은 색감을 사용해서, 식물, 꽃, 달, 사과 등 자연을 소재로 꿈과 인연을 형상화했다.
그의 작품은 동심(童心)을 품고 있는 듯, 맑고 밝으며 따뜻하다. 또한 절제된 선(線)과 색(色)에서 표출되는 에너지로 인해 단순한 듯 보이지만, 오묘하기도 하다.
작가 노트에서, “이 세상 최고의 영양소, 햇볕 공기가 오늘도 우리를 감싸고.... 그림, 그곳에서 나는 가장 아름다운 나를 만난다. 인생 최고의 재료는 순수이다”라며 자신의 내면에 겹겹이 쌓여있는 진솔한 예술관을 독백처럼 읊조렸다.
그리고 "그림에는 그리는 사람의 마음이 그대로 투영된다"라면서, "내가 맑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기본이고, 그림 안에 태양의 온기를 넣고 배려와 존중, 감사하는 마음을 끊임없이 넣는다. 그럴 때 그 그림을 다른 사람들이 편안하고 아름답게 보게 된다"라고 했다.
김영식 작가 프로필
1958년 부산출생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 졸업
일본국 쯔꾸바대학 환경디자인 연구실
일본국 동경학예대학대학원 미술교육전공
일본국 도쿄GEN디자인 연구소
부산대학교,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 강의
김천대학교 교수(1994-2017)
현)한국 누구나 미술가 연구회 회장
베이징올림픽 기념초대전 外 개인전 10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