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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미담

아포읍 아포교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3.05.08 10:20 수정 2023.05.08 10:20

아포교회(목사 황정석)는 지난 4일 아포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현인)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매월 10만 원씩 지정 기부를 하고자 뜻을 전했다.


황정석 목사는 “코로나의 매서운 기세도 한풀 꺾이며 당연시 여겼던 일상생활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순간들이 많다. 특히, 교회에 성도들이 예배를 함께 드리게 되는 날이 오게 되어 감사하다. 그 마음을 담아 성도들이 내는 헌금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다.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인 아포읍장은 “꾸준한 나눔 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평소에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아포교회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성금은 관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아포읍 국사 1리에 소재한 아포교회는 재외 동포에게 매월 10만 원씩 후원하고 있으며, 매월 첫 번째 화요일 관내 어르신 미용 봉사 및 한국으로 시집을 와서 언어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이주여성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등 지역 사랑을 넘어 김천에서 실천하고 있는 Happy Together 운동의 목표인 소통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포읍 관내 저소득 이웃에게 매월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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