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동은 지난 4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백옥동 인근 산림과 내촌마을회관 주변에서 어린이날 연휴를 대비하여 「대형 산불 특별대책」으로 기계화 진화 장치를 동원하여 모의 훈련을 시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5월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하여 캠핑, 나들이객, 산나물 채취 등 많은 방문객이 예상됨에 따라 등산로와 마을 인근에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산불감시원과 주민 등 10여 명이 주축이 되어 산불 진화 훈련 및 교육을 진행했다.
산불 진화훈련은 봄철 산불위험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로 대형 산불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에 설치된 소화전 사용 방법 및 산불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산불 진화용 기계화 진화 시스템 탑재 차량 1대와 등짐펌프, 산불 진화용 특수갈퀴 등을 동원하여 실제 상황과 다름없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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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환 대곡동장은 “이번 산불 예방교육과 진화훈련은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의 자발적인 진화작업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신속한 화재진화 및 대형 산불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내 흡연 및 화기물 소지 금지행위 준수까지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