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영남정신요양원을 방문하여 시설보호 어르신들께 사랑을 담은 카네이션과 간식을 전달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은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어버이날을 맞아 아버님 어머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된 것이다.
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영남정신요양원과 복지 나눔 정기후원 협약을 체결하여 앞으로도 매년 어버이날 행사에 정기 후원하여 정신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정자 회장은 “어르신들 모두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내년에도 즐겁게 또 만났으면 한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더불어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상호 친목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여성 지도자 단체로 1995년에 설립되어 총 14개 단체, 1만 1,157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여성 역량 강화, 양성평등 사업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