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들에게 의료 불평등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5월 15일(월) 농소면 입석리 마을회관에서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산골 마을 의료․문화 행복 버스를 운영 중인 5개 면(봉산면, 대항면, 구성면, 부항면, 대덕면)을 제외한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고령자가 많고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20개 마을에서 각 1회 총 20회 진행한다. 특히, 만성질환자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는 공중보건의사를 포함한 직원 3~5명(간호사 2,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의사)으로 사업팀을 구성하고 ▲무료 진료 및 투약, ▲혈압과 혈당검사, ▲건강 상담을 시행하며, 어르신들의 근육통 및 관절 통증 완화를 위해 공기압 마사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에게 필요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교육,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홍보, 치매 선별검사 등 통합적인 주민건강 맞춤형 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윤현숙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해서 소외되고 취약한 의료지역 주민들에게 한발 앞장서서 1차 보건의료를 실현할 수 있는 보건소가 되며, 앞으로도 주민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