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봉산면(면장 김흥연)은 지난 22일 봉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세현)와 함께 봉산면 관내 쓰레기 취약지구 11개 마을에 재활용 분리수거대를 설치하여 청결한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분리수거대 설치 사업은 2023년도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사업 중 하나로, 주민 주도의 자발적인 청소 문화를 조성하여 마을 쓰레기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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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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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분리수거대의 규격은 1500×500×1,130mm이며, 농촌에서 많이 배출되는 농약병과 유리병, 캔류를 집중적으로 수거할 수 있는 3 분류형이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새마을협의회에서 봉산면 자원재활용 창고시설로 운반한다. 또한, 각 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가 솔선수범하여 분리수거대 주변 청결 관리와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 등을 도맡아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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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현 주민자치위원장은 “그간 마을 쓰레기장에 분리배출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불편하다는 주민 의견이 많았다. 주민들이 올바르게 재활용품을 배출하도록 독려하여 우리 마을은 우리 손으로 가꾸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흥연 봉산면장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고 노력해주시는 주민 여러분과 이장님, 새마을지도자님들께 감사드린다. 재활용 분리수거대 설치가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봉산면 주민자치활동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