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지역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소규모 축제 및 이벤트, 문화공연, 특판행사, 야시장 운영 등 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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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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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시장 위축으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와 상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시장별 특색에 맞는 공동마케팅 행사를 지원하고, 상품 판로를 확대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소규모 축제 및 이벤트, 문화공연, 플리마켓, 특판행사,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 야시장 운영 등이다.
시장당 최대 1천만원(단, 자체 특별행사 또는 기획행사를 계획하는 경우, 최대 2천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번 공모사업의 신청대상은 도내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 및 상권활성화구역(이하 ‘전통시장’)으로 사업주체(상인조직)를 보유한 곳이며, 신청기간은 5. 23 ~ 6. 9.까지 18일간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전통시장(상인회)은 시장별 특색에 맞는 소규모 축제 및 이벤트 등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해 신청서류를 6월 9일까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우편,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 현장심사 및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16여개소의 최종 지원 대상자가 결정되며, 최종결과는 6월 중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년에는 18개소의 전통시장이 선정되어 시장별 특색에 맞는 마케팅 행사를 통해 상품 판로 확대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황인수 경북도 사회적경제민생과장은 “상인과 고객이 하나 되는 어울림마당 행사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에 많은 전통시장들이 참여해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변화의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공모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https://www.gb.go.kr)의 알림마당과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gepa.kr)의 지원사업안내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