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김천시청 실업팀(배드민턴, 여자농구, 육상) 지도자와 선수 40여 명은 봉산면에 있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밭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농촌의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일손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와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실업팀 선수들의 따듯한 마음이 더해져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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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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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손 돕기를 시행한 포도밭 주인은 “요즘 인건비도 많이 오르고, 그마저도 사람을 구하지 못해 힘들었는데, 이렇게 일손이 간절하던 시기에 스포츠 선수들이 도와주어 큰 도움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천시 스포츠산업과 관계자는 “힘든 훈련과 대회 출전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농촌 일손 돕기에 동참해준 실업팀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일손 돕기 외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청 실업팀은 매년 농촌 일손 돕기 등 봉사활동과 꿈나무 선수들과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