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5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의 수질 개선 및 자연 생태계 보호를 위해 율곡천변 EM 흙 공 던지기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의 건강한 생태계를 회복하고 우리 지역 하천을 깨끗이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평소 주민들이 산책로로 즐겨 찾는 율곡천을 찾아 EM 흙 공 던지기 행사를 했다.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는 EM 흙 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한 후 남은 흙 공은 강가에 그대로 남겨두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흙 공 던지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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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깨끗하고 기분 좋은 율곡동을 만들기 위해 율곡천 일대와 인근 상가에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지역 환경 보전과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실천했다.
오애순 자연보호협의회장은 “EM 흙 공은 개당 1평 넓이에 6개월간 하천 정화 효과가 지속되는 정화 물질이다.”라며, “우리 단체는 자연을 사랑하고 마을을 깨끗하게 만드는 활동에 항상 앞장서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김종현 율곡동장은 “오늘의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환경보존에 대한 인식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자연보호협의회의 시민 참여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친환경 생활 캠페인 전개는 물론 매주 월요일마다 우유 팩 수거 활동, 맘(mom) 통하는 율곡 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정화, 자연사랑, 생태계 보호, 나눔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자연보호와 이웃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