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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증산면 반야사 부처님 오신 날 자비의 손길로 이웃 사랑 실천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3.06.07 16:51 수정 2023.06.07 04:51

증산초등학교에 발전기금 150만원 기탁

김천시 증산면에 위치한 조계종 월섬 반야사(주지 효원스님)는 지난 5월 27일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증산초등학교에 15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 하였다.


해마다 반야사에서는 증산면 지역의 다문화가정, 홀몸 어르신 등을 후원하며 부처님의 자비를 담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주지 효원스님은 “증산면의 유일한 교육 기관인 증산초등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앞으로 지역을 이끌어 갈 인재가 될 학생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담아 장학금을 지급하고 싶다. 특히 학생들이 증산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휼륭하게 자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며 부처님 오신 날 이웃 사랑의 의미를 전하였다.


권경미 증산초등학교장은 “반야사는 작은 사찰이라 넉넉하지 않을 텐데도 이렇게 귀한 보시를 배풀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다. 증산초등학교의 학생 수가 자꾸 줄어 존폐 위기에 놓인 현 상황에서 미래의 희망인 학생 교육에 더욱 힘을 써달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 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증산초등학교가 지속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또한 “ 반야사에서 기탁해 주신 발전기금을 학생들에게 골고루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곧 전입 예정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잘 전달 되도록 하겠다.” 며 감사한 마음으로 화답하였다.


반야사는 앞으로도 늘 증산초등학교에 관심을 갖고 부처님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로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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