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동신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13일 각 반에서‘매실청 담그기’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계절 열매인 매실청을 만들어 보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유아들은 전날 미리 준비해둔 매실의 생김새, 향, 색깔 등을 충분히 관찰하고 매실의 꼭지를 이쑤시개로 떼어낸 후 흐르는 물에 매실을 깨끗하게 씻었다. 물기를 제거한 매실은 소독된 유리병에 꼭지 하나하나를 제거한 매실과 설탕을 번갈아 가며 한 층씩 쌓아 담았다.
활동에 참여한 유아는 “엄마에게 알려주고 집에서도 담그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매실청은 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100일 동안 설탕이 녹는 과정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나뉜 뒤 가정으로 가져가도록 하였다.
김천 동신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이번 매실청 담그기 활동을 통해 우리 몸에 좋은 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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