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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우리동네 소식

증산면 양파 농가 일손 돕기 “구슬땀”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3.06.19 10:20 수정 2023.06.19 10:20

증산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 16일 시청 가족행복과 와 함께 양파 수확 철을 맞아 증산면 금곡리 양파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바쁜 일손을 보탰다. 증산면은 앞서 5월 19일 사과 농가 일손 돕기를 실시한 데 이어 이번이 올해 두 번째 농촌일손 돕기이다.


현재 농촌은 인구감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의 문제로 인해 농업인들이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워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형편이다.

ⓒ 김천신문

이에 증산면 및 가족행복과 직원 총 20여 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작업 도구(낫)를 이용하여 양파를 수확하기에 앞서 줄기를 3cm 정도의 길이를 남겨두고 자르는 작업을 적극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농장주는 “양파 수확 작업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닌데 공무원 직원들이 행정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일손을 보태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김영택 증산면장은 “농촌의 일손이 부족하여 많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양파 농가를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특히, 증산은 양파재배 농가 비율이 높아 수확 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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