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5일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따른 카고바이크(3륜 형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야간 주행 실증했다.
이번 실증은 한국전력기술을 시작으로 율곡사거리, LH천년나무 4단지 아파트, 이지더원 아파트를 거쳐 다시 한국전력기술로 돌아오는 경로로 20시부터 22시까지 2시간에 걸쳐 자전거도로에서 진행되었다.
실증 거리는 약 3km 정도로, 20명의 운전자가 전기자전거·일반자전거·전동퀵보드·카고바이크를 일정 비율로 혼입하여 주행했고,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과 기업의 직원들로 구성한 안전요원 30여 명을 곳곳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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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증을 통해 기존 이륜 자전거, 개인 이동장치인 전동퀵보드와 함께 주행하는 환경에서 발생하는 주행 특성 자료수집, 특례대상 차량 혼입 비율 변화에 따른 교통영향분석 수행 결과 도출, 그리고 야간 주행으로 발생 될 수 있는 다양한 변수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천시청 관계자는 “시민들의 배려로 3륜 형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야간 주행 실증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금일 부족했던 부분들은 보완하여 다음번에 진행할 때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