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문면 남곡리(이장 정성환)는 7월 31일 불우이웃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마을 내에서 수집한 재활용품을 판매했다.
남곡리에서는 지난 5월 재활용 수집장을 정비하고, 마을 내에서 발생한 파지, 빈병, 고철 등을 수집하여 수거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이렇게 발생한 기금은 연말에 독거노인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종규 살기 좋은 남곡회 회장은 “주민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아 쓰레기를 재활용하고, 이를 판매한 기금으로 불우이웃 돕기를 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연말까지 꾸준히 재활용을 수집·판매하여 마을 곳곳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함이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중곤 감문면장은 “항상 「Happy together 김천」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남곡리 주민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오늘의 활동은 깨끗한 마을 조성뿐만 아니라 불우이웃 돕기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분리수거 및 자원 재활용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라며 남곡리 주민들에게 격려 및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