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공현주)은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에 걸쳐 관내 초, 중, 고, 각종학교 56교를 대상으로 학교 내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학교 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를 예방하고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관내 학교 중 학생 수가 많은 중학교 2교, 고등학교 4교는 김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상시 점검 채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불법촬영카메라 점검단은 점검일정에 대한 사전 예고없이 학교를 방문하여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불법촬영 우려가 있는 곳에 대해 1차적으로 육안으로 점검한 다음 탐지 장비를 활용하여 열감지 및 숨겨진 카메라 여부를 감지한 결과 불법촬영카메라가 발견된 학교는 없었다.
김천교육지원청 공현주 교육장은 “앞으로 혹시라도 학교 내에 불법촬영카메라 발견 시 즉시 신고해달라. 김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