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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창 밖엔 더 넓은 세상이 기다린다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3.08.31 15:44 수정 2023.08.31 03:44

매일 길 위로 떠나는 태원준 작가가 전하는 여행이야기

김천중앙고등학교는 지난 30일 학교 강당에서 1, 2학년을 대상으로 ‘창 밖엔 더 넓은 세상이 기다린다’를 주제로 태원준 여행작가와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작가가 전하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다양한 경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과 인간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소양 능력을 함양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어머니와 함께한 세계 일주를 담은 엄마 시리즈 3부작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한 태원준 작가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99개국 700여 도시를 여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으며, 여행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여행 인문학 강연과 기고, 방송활동도 하고 있다.


태원준 작가는 강연에서 어머니와 함께한 아시아, 중동, 유럽을 거쳐 온몸으로 현지를 체험하고 느낀 파란만장한 여행담을 통해 왜 여행을 좋아하고 어떻게 여행작가가 되었으며 지금은 어떤 여행을 하고 있는지를 전해주었다. 또한 여행이 주는 즐거움, 깨달음, 배움을 알려주고, 여행하면서 현지 문화에 대한 존중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설명하면서 여행 자체의 즐거움만을 누릴 게 아니라 예의와 선을 지키며 함께하는 여행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강연을 들은 1학년 학생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영상으로 접하는 게 아니라 우유니 소금사막, 갈라파고스, 앙코르 유적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를 직접 가서 눈으로 가보고 싶다. 작가님이 말한 여행을 대하는 방식을 생각하며 작가님처럼 두려움을 떨치고 의지를 갖고 더 넓은 세상으로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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