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김천시장배·김천시 골프협회장배 시민 골프대회’가 31일 포도CC에서 우승을 향한 60개팀, 240명의 김천 골프인이 모여 초가을의 녹색 그린위에서 펼쳐졌다. 김천시민 골프대회는 김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천시 골프협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대회 사상 첫 여성 챔피언이 탄생하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는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 김동열 경북농구협회장, 김성태 경북골프협회장, 박팔용 전 시장 등이 경기에 함께 참석, 시타를 시작으로 샤인, 포도, 자두 3코스로 나눠 12시 30분부터 샷 건 방식으로 시합에 들어갔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더위가 한풀 꺽인 가운데 녹색 필드 위에서 최고의 점수를 내기 위한 치열한 샷 경쟁에 들어갔다.
전진환 김천시골프협회장,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 김동열 경북농구협회장, 김성태 경북골프협회장, 박팔용, 박보생 전 시장, 이준기 한국 미드 아마추어골프연맹 명예회장, 골프협회 관계자, 참가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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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시상식에서는 포도CC 클럽하우스에서 내빈소개, 협찬사 소개, 성적발표 및 시상식, 경품추첨 순으로 간략하게 진행됐다.
경기 성적 결과 단체팀 우승은 범우회(223타), 준우승에는 김천골프연합(224타), 3위 의리회(227타)가 차지하였으며, 단체팀 성적은 3명의 선수의 합산한 결과에 동타 시 4인 합산, 베스트스코어로 순위를 결정됐고, 선수권부 1위는 이영자(71타) 선수, 2위 배우용(71타), 3위 안정수(72타) 선수가 차지했고, 동타 시 백카운트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단체팀에 올해 처음으로 여자 선수도 참가해 시민 골프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선수권부 우승을 여성이 차지하는 기염을 발휘했다.
남자일반부는 유환금 선수가 우승, 준우승 윤형식, 3위 유경상 선수가 차지했다. 슈퍼시니어부는 우승 문장훈, 준우승 박용환, 3위 김동열 선수가 차지했다. 여성부에서는 이현주 선수가 우승했으며, 준우승 장해진, 3위 박명숙 선수가 차지했다.
니어리스트 남자부 최석동 선수, 슈퍼시니어부 김옥수 선수, 여성부 김현진 선수가, 롱게스트는 남자부 김광섭, 슈퍼시니어 전진원, 여성부 전지영 선수가 수상했다.
골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찬한 골프백,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이 협찬한 TV, 스타일러, 신협에서 협찬한 TV 경품, 태산면옥에서 협찬한 PXG드라이버, 포도CC와 애플벨리 그린피 무료권 등 다양한 행운상 추첨을 통해 참가 선수들에게 나눠주며 ‘2023 김천시민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