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바르게살기운동 김천시 협의회는 구성면 미평리 미호정((美湖亭)에서 인근 미평1리, 2리 면민, 이상욱 시의원, 김동진 면장, 박동수 노인회 분회장 및 이장협의 회장 등이 참여한 “제66차 찾아가는 경로당” 행사를 개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김천협의회가 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서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들을 위해 즐거움과 웃음을 안겨주고 지역민과 소통 시간을 갖고자, 1년에 12회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다니며 행사를 진행한다.
성경복 회장은 “관내 527개 경로당을 연중 12회씩 행사하다 보면, 약 40년이 걸려야 미평리에 올 수 있다”라면서, “비록 1시간 남짓 공연이지만, 소중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또한, 미평리 미호정 행사를 위해 천막과 의자 등 편의를 제공해준 면사무소, 깨끗하게 고택을 청소해준 미평1리 노인회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바쁜 농번기에 참석해주신 미평1리, 2리 마을 어르신들에게도 감사함을 표했다.
이 행사에 함께한 김동진 면장은 “가을걷이가 한창인데도, 많이 참석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 온 이상 신나게 놀 의무가 있다”라며,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라고 인사말을 마쳤다.
2015년에 시작된 바르게살기운동 김천협의회 “찾아가는 경로당”은 생활체조, 민요, 장구, 하모니카, 마술, 함께하는 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가족 사랑, 이웃 사랑, 나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