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김천노인요양병원 공공의료봉사단원과 서부교회 건강마사지봉사단원들이 함께 지난 26일 12시 30분부터 김천시 문화3길 8(평화동)에 위치한 김천서부교회 중고등부실에서 교회 성도 어르신 50여명에게 보건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면서 몸이 불편한 점이 있는지 퇴행성 질환과 만성적인 질환이 있는지,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건강관리 등을 안내하였으며,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등을 세심하게 알려주었고, 물리치료사 선생님께서 어르신의 잘못된 자세로 인한 교정과 근약화를 예방하기 위한 운동법, 기능활동 증가에 따른 근육 경직 등 노인 건강을 위한 다양한 건강상식과 평소 올바른 자세 유지에 대하여 알려주었으며, 장화공기압마사지기와 등마사지기를 이용하여 다리 근육과 등의 근육을 이완하고 혈류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봉사단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어르신들의 뭉치고 피로해진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시간을 가졌다. 평소 어깨 결림이 심했던 000 어르신은“천국에 왔네요” 하시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천서부교회 임석호 담임목사는 수고하는 봉사단원들에게 “어르신들이 건강마사지와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섬김의 손길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 어모면 신애길 100-10에 위치한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은 2005년 3월에 개원하였으며, 경북서북부권역을 대표하는 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 특히 2019년에 전국 2호로 국가치매 안심요양병원으로 지정되어 치매 어르신을 부모님처럼 섬기며, 가족들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본 보건의료 봉사활동을 주관한 박수원 행정국장은 앞으로도 경북도립김천노인요양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병동운영 및 자체 간병비 지원사업, 무연고자 기저귀 후원 사업 등 공공보건의료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공헌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