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남산동에서는 지난 5일, 중앙경로당에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이·미용 봉사‘청춘미용실’ 운영을 개시했다.
이·미용 봉사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율곡동의‘이샵헤어’와 연계해 관내 취약계층과 지역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20명의 이·미용 서비스 외에도 ‘홍마담 타로마스터’를 초청해 어르신들의 신년운세도 봐주고 봉사단에서 다과까지 준비해 화기애애한 자리가 됐다.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은 “최근 형편이 어려워져서 한 달 생활하기에도 빠듯한데 머리를 다듬어 주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회원은 “이·미용 서비스받으시는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평화남산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도움을 많이 드릴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환 평화남산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원장님과 봉사 단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과 보살핌을 실천하는 따뜻한 동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