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구성면은 2월 5~6일 양일간에 걸쳐 구성면 마산리 일대 폭설로 쓰러진 소나무를 제거하는 도로 응급 복구를 시행했다.
전날 오후부터 구성면 마산리 일원에는 많은 눈이 내려 도로에 대한 제설은 빠르게 이뤄졌지만,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소나무가 구성면 마산리와 영동군을 잇는 901번 지방도를 덮쳐 차량 통행에 차질을 빚었다.
구성면 직원과 마을주민들은 5일 야간에 1차 복구작업을 시행한 데 이어서 새벽에 쓰러진 나무에 대해서도 6일 오전 2차 복구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혜정 구성면장은 “해당 지방도는 비록 차량 통행이 잦은 도로는 아니지만 생활 여건상 꼭 통행이 필요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도로이다. 앞으로도 안전과 관련된 일은 눈에 띄지 않는 일이라도 신속히 조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