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면에 있는 영명사는 지난 7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백미 20kg 30포(170만 원 상당)를 조마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영명사는 올해로 25년째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맡기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탁 물품 역시 신도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준비한 것이다.
영명사 진명 주지스님은“불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쌀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부처님의 사랑과 자비로 우리 조마면민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성환 조마면장은 “나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몸소 실천해주시는 영명사와 신도들에게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백미는 소중한 뜻에 따라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기탁된 백미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