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6일 복지환경국장실에서 전국 영아전담 어린이집연합회에서 발간한 저출생 극복 에세이집‘우리 함께 키워요’를 경북 영아전담 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전달받았다.
전국 영아전담 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36편의 사례들로 학부모, 원장, 보육 교직원의 입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보육 현장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
영아전담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가 어린이집의 영아 돌봄을 장려하는 취지에서 2002~2004년 한시적으로 지정한 0~2세 영아만을 보육하는 어린이집으로 김천시에는 도담도담(대신동, 신기길 81), 다솜(대신동, 시청1길 136-8)어린이집 2개소가 운영 중이다.
경북 어린이집 연합회 이종순 회장(도담도담어린이집 원장)은 “에세이집 발간을 통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어린이집에서도 학부모의 양육에 대한 돌봄 부담을 경감하여 일과 가정 양립을 통한 출생률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복지환경국장은“통계청에 따르면 출산율이 0.7명대로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 놓여있다. 김천시에서도 최우선 과제인 만큼 저출생 극복을 위하여 우리가 모두 힘을 모아 아이를 낳고 잘 키우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