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다변화하는 농업 현장의 다양한 기술 수요에 부응하고 적극적인 현장 컨설팅 수행을 위한 농촌지도 분야 공무원 현장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2023년부터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인들의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기술을 주요 작목별로 몸으로 체험하고 소통, 공감, 책무를 통한 선후배 동료 직원 간 상호 이해할 기회를 만들어 조직 문화를 변화하고 활성화하고자 공통 학습 과정과 개별학습 과정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도입하였다.
공통 학습 과정은 직원들이 평소 희망하는 직무 분야를 신청받아 농약 작용기작 및 사용법, 다양한 미생물 활용법, 기타 교양강좌 등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개별학습 과정인 자율학습동아리는 분야별 주요 작목의 농업 현장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하여 선후배 간 함께 고민하고 지식을 나누어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천시의 주요 경제 작목인 4개 분야(장과류, 핵과류, 인과류, 식량 및 채소)
농촌지도 분야 공무원 약 30명이 참여하여 현장학습 중심으로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정한열 소장은 “신규 공무원 증가에 따른 기술지도 공백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 현장을 이해하고 농업인과 소통할 수 있는 업무수행 방식으로 바꿔 선배 공무원의 폭넓은 현장경험과 후배 공무원들의 창의적 사고와 의지를 합해 김천시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며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