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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유·초 이음 우리 지역 농산물 딸기 따기 체험학습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4.03.22 09:10 수정 2024.03.22 09:10

새콤달콤 딸기 찾아 형님 동생과 함께 떠나는 여행

배움이 즐겁고 함께 성장하는 우리 아이 키움(KIUM) 교육, 증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1일 유·초 이음 우리 지역 농산물 딸기 따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유·초 이음 우리 지역 농산물 딸기 따기 체험은 지역 특산품을 알아보는 것과 더불어 지역 경제를 살리기의 일환으로 김천시에 위치한 딸기 농장에서 진행했다.

딸기 따기 체험학습을 실시하기 전 개인 위생 및 안전교육, 딸기와 관련한 그림책, 영상 등을 함께 보며 딸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했다.


딸기 농장에 도착한 유아와 학생들은 딸기의 성장 과정과 올바른 딸기 따기 방법에 대해 배운 후 직접 하우스로 들어가 딸기의 줄기, 잎, 꽃, 열매를 관찰하였다. 그리고 싱그럽게 맺힌 딸기 열매가 혹여나 다치지는 않을까 조심스레 따면서 꼬마 딸기 농부가 되었다.
정성스럽게 딴 딸기를 수확하고 맛보면서 봄의 향기와 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었고, 자연의 신비로움과 농사의 고마움을 느끼는 등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유·초 이음 우리 지역 농산물 딸기 따기에 참여한 김모 유아는 “딸기꽃을 처음 보았는데, 딸기꽃은 빨간색이라고 생각했는데 하얀색 꽃잎이라는 것이 신기했어요.”, 정모 유아는 “딸기가 말랑말랑해서 딸기 딸 때 딸기가 다칠까봐 조심조심 땄어요.”, 김모 학생은 “동생들과 딸기 따러 오는 것이 처음이라 더 재미있었고, 딸기를 바로 따서 맛보니 정말 새콤달콤 맛있어요. 많이 따서 할머니, 할아버지도 가져다드리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증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 권경미 원장은 “이번 유·초 이음 우리 지역 농산물 딸기 따기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농부의 땀방울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길 바랍니다. 일회성 체험이 아니라 우리 지역 농산물이 어떤 것이 있는지 조사한 후 농산물 수확 체험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소규모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유·초 이음 교육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 내용, 행사 등이 잘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라며 유아들의 유·초 이음 우리 지역 농산물 수확 체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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