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16일 오후 6시에 지난달 3월 입국해 4월 1일 본격 근로 중인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참여자(라오스 81명) 숙소(경북보건대학교 홍빛관)를 찾아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계절근로자를 격려했다.
올해로 2년차인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김천시와 농협 김천시지부가 합동으로 현지 면접을 거쳐 선발한 100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우리시 농가 수요에 따라 2차례 순차 입국시켜 4월 1일부터 영농작업에 투입되었다.
숙소를 방문한 김충섭 시장은 숙소환경과 라오스 계절근로자 근무 스케줄, 최근 작업동향 등을 점검하였으며 “농가 수요에 맞춰 최대한 인력을 투입하고 라오스 직원들에 대해서는 본격적 농번기가 시작되기 앞서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잘 살피고 본국 가족과의 연락도 불편함 없도록 지원하라”고 전했다.
또한 농협 김천시지부 박기화 지부장과 경북보건대학교 이은직 총장이 격려 방문에 함께 하여 의미를 더하였으며 라오스 직원이 준비한 라오스 전통음식을 함께 나누며 라오스 새해를 맞아 “쏙 디 삐마오_새해 행운을 빌어요”라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 계절근로자로 선발된 포르 야(POR YA)씨는 “라오스 새해를 김천에서 보내게 되었지만 라오스음식과 함께 시장님과 격려 방문해주셔서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오는 29일 2차 입국자 19명이 도착해 본격 영농철에는 100명의 인력이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며 농가와의 소통을 위해 초기 작업내용에 대한 사전교육과 의사소통도우미 현장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