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부초등학교는 지난 5일 2, 3, 4교시 ‘2024학년도 학생 도박 예방 교육’을 전교생에게 실시했다.
본교는 일상생활에서 도박과 게임을 구분하지 못하여 위험한 놀이에 빠졌을 때 나타나는 불안, 짜증, 공격성 등의 중독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경상북도 도박 문제 예방치유원’과 함께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도박은 ‘불확실한 것에 이득을 얻기 위해 돈이나 중요한 것을 거는 활동’으로, 돈내기 게임에 깊이 빠지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가?, 내가 하는 놀이 활동이 돈내기 게임인지 어떻게 구분하는가?, 친한 친구가 돈내기 게임에 빠지면 어떻게 대처하는가?,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가?, 그리고 건강한 여가 활동 및 계획된 용돈 관리법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돈이나 자신의 중요한 물건(샤프, 공, 인형 등)을 걸고 불확실한 것에 이득을 얻기 위해 하는 활동들이 도박임을 알게 되었고, 게임과 도박을 구분하지 못하고 계속하게 되면 전두엽의 기능 저하로 감정조절이 안 되어 불안과 우울함이 생기게 되며, 폭력성이 증가하는 등 일상생활이 힘들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학생들은 도박의 위험을 조기에 차단, 예방 및 관리를 하기 위하여 “거절하는 용기 기르기(건전하지 못한 활동을 권유받으면 ‘NO’라고 하기), 용돈 관리를 위해 용돈 기입장 작성하기, 규칙적인 운동(걷기, 공놀이, 보드게임 등)하기, 취미활동(음악 듣기 등) 기르기, 힘든 일이 있을 때는 도움을 요청(주변 가까운 어른, 1366)하기, 친구들과 함께 건전한 놀이 하기를 실천 할 수 있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