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면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지난 26일 구성면 송죽리 소재 400평 면적의 휴경지에 꿀고구마 모종 심기 행사를 했다.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새마을회원 40여 명은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고구마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구성면 새마을에서는 매년 휴경지에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수확한 고구마는 10월 초 수확해 회원들이 직접 수확하고 선별해 지역민들과 나누고 판매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구성면 새마을협의회 김병기 회장과 옥귀숙 부녀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고구마 심기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오늘 심은 고구마가 잘 자라서 어려운 이웃에게 기쁨으로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혜정 구성면장은 “면 청사 준공식 식사 준비 등 새마을협의회에서 면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봉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구성면이 더욱 단합되고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