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맘(mom) 통하는 율곡상점」내 ‘어린이날 맞이 장난감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맘(mom) 통하는 율곡상점」은 매주 월요일마다 열리는 ‘지역민 주도, 어린이 중고 물품 순환 플랫폼’으로써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원의 순수 봉사와 지역 주민의 기증(나눔) 물품으로 운영되는 의미 있는 곳이며, 대표적인 자원 선순환 운동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집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은 나누고 필요한 가정에서는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오전부터 장난감을 구경하려는 주민들로 붐비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율곡상점을 이용한 주민은 “월요일은 도서관을 비롯한 주변 어린이 시설이 다 휴관해 아이와 함께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은데 율곡상점에 아이와 구경 올 수 있어 정말 유익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오애순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율곡상점을 꾸준히 이용해 주는 율곡동 주민들을 볼 때 봉사하는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맘(mom) 통하는 율곡상점 운영을 통해 기부와 나눔을 일상화하여 환경보호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하 율곡동장은“한 주도 빠짐없이 봉사해 주시는 자연보호협의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맘(mom) 통하는 율곡상점 운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