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교육과정자율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박람회 행사는 고교 과목 소개 강연부터 시작됐다. 이후 9개 대학의 입학팀을 초대해 전공 및 진로 분야별 집중 상담을 진행했고, 본교 교사로 구성된 교과군별 교육과정이수지도팀의 개별 상담 부스도 6동 운영돼 학생들의 올바른 과목 선택에 대한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과목별 교사 강연, 교과서 전시회, 본교 미개설 과목 안내 배너 전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캠프 등 교육과정에 대한 모든 정보를 빠짐없이 제공했다. 또 도박예방 연구학교 운영과 연계해 체험형 중독예방 부스를 운영해 즐겁고 다채로운 행사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수요와 요구를 적극 반영해, 박람회 행사 마지막 부분에는 버스킹 행사도 진행했다. 14일에는 동아리별 교내·외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교육과정박람회에서 계획하고 키워간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교육과정박람회 행사에 참여한 학생에 따르면 “풍성한 볼거리와 특히 입학사정관들을 직접 만나 여유 있게 대화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 인근 학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단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대학을 초대한 박람회는 충분한 대입 상담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의견을 보탰다.

지역 방송국에서도 주목한 이날 행사는 수백개에 달하는 고교 과목의 핵심을 소개하고, 대학 입학으로 가는 길잡이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