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는 지난 16일 “나누면 행복한 텃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4월 개장한 행복도시 텃밭 경작사업과 연계한 이번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에는 회원 대다수가 직장인임에도 불구하고 율곡동 새마을남녀지도자 10여 명이 참여해 새벽 6시부터 고구마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현수, 이영자 율곡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주변의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부터 사랑의 고구마 심기에 동참해 주신 율곡동 새마을남녀지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식재된 사랑의 고구마는 오는 9월경 수확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료품으로 기부되거나, 율곡동 행정복지센터 나눔 냉장고에 기부될 예정이다.
율곡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취약계층 기금 마련 바자회, 경로당 깔끔 청소, 고철과 폐지 재활용품 수거 사업, 행복도시 텃밭 경작 나눔 행사,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병하 율곡동장은 “주변을 돌아보며 이웃을 생각하는 율곡동 새마을남녀지도자분들의 노고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더불어 행복한 율곡동을 만들는 데 더욱 더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