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지난 16일 경북소방본부 소속 21개 소방서, 119특수대응단 및 119산불특수대응단이 참가한 2024년 소방드론 경진대회에 김천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직원(소방장 장순호)이 출전해 2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드론 경진대회는 경북소방본부 소속 소방드론 운용자의 기술역량 강화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대회 진행은 조종자 1명이 건물 내부의 표적 수색과 산악지형에 숨겨진 표적 수색 총 2종목을 제한시간 내에 가장 빨리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소방드론은 현장 지휘를 비롯한 구조․수색 등 모든 재난 현장에서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소방드론의 조종 기술 향상과 교류를 통해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소방서는 최근 4년간(2021년 ~ 2024년) 경북소방본부에서 개최한 소방드론 경진대회에서 1위 1회(2022년), 2위 1회(2024년), 3위 2회(2021년, 2023년)를 입상했고,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공공분야 드론조종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 1회(2023년), 우수상 2회(2021년, 2022년)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