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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대구교육대학교 예비교사의 실습 첫걸음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4.05.20 16:30 수정 2024.05.20 04:30

아천초, 2024 농어촌 교육실습학교 운영

아천초등학교는 5월 20일 ~ 31일까지 2주간 대구교육대학교 3학년 교육실습생 8명을 대상으로 ‘2024 농어촌 교육실습학교’를 운영한다.


앞으로 초등교사가 될 교육실습생들에게 지도교사의 학급경영 관찰 및 보조, 교육환경 관찰 및 학생 연구 등의 기를 제공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농어촌 교육실습은 교육실습생이 교육자의 기본 소양을 익히고, 농어촌 교육환경의 특수성을 파악해 그에 따른 교육 철학을 쌓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아천초등학교는 디지털 온(溫) 선도학교,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선도학교, 진로교육 선도학교, 늘봄 선도학교, 바르게 걷기 선도학교 등을 운영하며 경북교육의 깊이 있고 다양한 교육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학교라는 점에서 교육실습학교로서의 의미가 크다.


2주간 교육실습생들은 초등교사의 바람직한 교사상, 다양한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디지털 온(溫) 수업, 복식학급 운영의 이해 및 분교 탐방, 놀이형 공동 교육과정 체험, 지역 문화 탐방, 질문 중심 수업의 이해, 방과후학교 및 늘봄 활동 참관, 수업전문가 시범 수업 및 교생 공개 수업 참관 등의 다채롭고 심도 있는 교육실습 활동을 할 예정이다.

3학년 학급의 송모 교육실습생은 “첫 실습에서 직접 수업도 하고 아이들과 더 많은 교류도 하는 만큼, 아이들에 대해 단순히 ‘귀엽다’를 넘어 스스로 어떤 생각과 감정의 변화를 느끼게 될지 궁금하다. 저의 아주 작은 변화들도 놓치지 않도록 2주 동안 온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실습에 임하겠다.”며 교육실습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오재만 교장은 이번 ‘2024 농어촌 교육실습학교’과 관련해 “예비 초등교사들이 농어촌 교육환경의 특수성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교육적 접근의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실습 기간동안 참다운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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