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면은 올해 초 면 행정복지센터 옆에 있는 농소예비군면대가 지좌‧농소예비군면대로 통합돼 면대 본부가 지좌동으로 이전하면서 비워졌던 사무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21일 이장 회의를 이곳에서 개최했다.
이날은 최원국 농소면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이장 13명이 모두 참석해 다 같이 입구에「농소면 주민커뮤니티센터」 현판을 달고, 본격적으로 주민들의 소통‧화합의 공간으로써 사용을 시작했다.
또한, 농소면 주민커뮤니티센터 개소 축하 기념으로 올해 제23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지역주민 김명숙 작가의 작품 전시전이 이곳에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고 있다.
농소면 주민을 포함해 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민원인들도 꽃과 잎을 말려 이쁘게 완성된 압화 작품의 아름다움에 빠져 끊임없이 방문하고 있다. 앞으로 농소면 주민커뮤니티센터는 좀 더 탄력적으로 주민들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각종 회의 공간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성봉 농소면장은“농소면 주민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을 위한 편의 공간인 만큼 적극 활용해 앞으로 농소면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하며, 공용시설인 만큼 청결에도 신경을 써주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