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와 KT&G 김천공장은 지난 22일, 경북보건대학교 본관 2층 멀티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KT&G 김천공장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과 학교 관계자, 이정훈 KT&G 김천공장장과 회사 관계자, 장학증서 수여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재학생 총 10명에게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학생들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이정훈 KT&G 김천공장장님과 회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 여러분들도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학업에 더욱 열중해 경북보건대학교를 빛내는 지역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KT&G 김천공장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기부금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 김천공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경북보건대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와 상호 산학협력을 맺어 장학사업·지역사회 봉사·직업교육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