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부곡초등학교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수영부 6학년 강다현 학생이 접영 100m에서 금메달, 접영 50m에서 은메달, 배드민턴부 남자초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천부곡초등학교는 5년 연속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매년 메달을 획득했고, 2년 연속 금메달 따내는 쾌거를 이뤄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6학년 강다현 학생은 접영 100m 경기에서 1분 5초 4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접영 50m 경기에서도 29초 9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다현 학생은 “열심히 준비한 결과 금메달을 따서 기쁘다. 선생님들의 지도가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더 좋은 결과를 이루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드민턴부 6학년 배준엽, 이준하, 김정훈은 작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승에서 경남팀을 상대로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종 스코어 2대 3으로 결승 진출의 발목을 잡혔다. 6학년 배준엽 선수는 “준결승에서 아쉽게 졌지만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라며 대회 소감을 말했다.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계속해서 성장하길 바란다. 학교체육이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김천교육지원청 공현주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김천시 학교체육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천부곡초등학교 한화균 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든 코치, 감독, 그리고 우리 학생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천부곡초등학교는 2023학년도 학교체육활성화 최우수로 교육감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1인 1종목 스포츠클럽 참여, 우수학교스포츠클럽(배드민턴, 풋살), 교내스포츠클럽리그, 365+ 체육온활동, 바르게 걷기 및 육상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