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초등학교는 지난달 31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언어 폭력 예방학교 활동으로 ‘친구야 사랑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활동은 감사나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친구에게 메시지를 적어서 선물과 함께 전달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평소에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포스트잇에 적었다. 친구 및 선후배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말, 감사한 말, 미안한 말, 부탁하고 싶은 말을 기록했다. 전달하고 싶은 마음을 선물에 부착해 친구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학교 복도에 친구 사랑 게시판을 만들어서 앞으로도 친구에게 감사나 미안한 마음을 메시지로 적어서 전달하도록 했다.
활동에 참여한 4학년 김모 학생은 “평소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표현하게 됐다. 내 마음을 전달하니까 마음이 편하다. 앞으로 친구 선·후배간에 고운 말을 쓰고 친하게 지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김창섭 구성초 교장은 “우리 학교는 언어 폭력 예방 학교로 선정돼 학교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친구 사랑 활동과 어울림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성초는 언어 폭력 예방 학교 및 학교 폭력 예방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정적이고 따뜻한 인성교육과 생활교육을 통해 전인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