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위 위원장은 국민이 바라고 민생을 살리는 재정·세제개편 연속 토론회의 4번째 행사로 「대한민국 ‘도약 경제’를 위한 기업 세제 개편」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청 245호에서 열리는 4차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위 송언석 위원장 및 위원, 최상목 경제부총리,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및 경제 6단체 대표자, 한국세무사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되는 전문가 발제에는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세무사회 이강호 세무사가 참석해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 개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문가 발제 이후에는 경제 단체를 대표해 참석한 대한상공회의소 박일준 상근부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동근 상근부회장, 한국무역협회 이인호 상근부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정윤모 상근부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호준 상근부회장, 한국경제인협회 이상호 경제본부장과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이 세제 개편과 관련된 현장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송언석 특위 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은 기업의 R&D·시설투자 세액공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주주 환원 노력을 늘린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도입을 추진하는 등 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과 벨류업을 위한 세제 개편안 마련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라며 “어제(3일) 정부는 배당 등 주주 환원을 확대한 기업에 증가분의 5%에 대한 법인세 세액공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이어 “AI, 반도체, 2차 전지 등 첨단 전략 기술의 확보가 미래 경제 성장에 열쇠인 만큼, 기업들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하는 투자 세제 혜택 역시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우리 기업과 경제가 다시 도약할 발판이 될 세제 개편안 마련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논의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아울러,“경제와 민생에는 이념도 정파도 없는 만큼 향후 국회에서 다수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로 민생을 살리는 세제 개편 논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송언석 국회의원은 지난 6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22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