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27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올해 연극제는 개막식과 폐막식의 의식행사를 생략하고 ‘연극,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관람할수 있는 연극들로 채워졌다.
이날 열린 개막공연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최병근 도의원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최복동 예총회장, 최한동 체육회장 등이 참석했고 대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세계 최초 로봇팔 3D 홀로그램 판타지 공연으로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누적관객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국내 69개 도시 초청공연, 해외 공연까지 총 2,000여회 공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또한 국가대표 체조선수 출신 배우들이 펼치는 극도의 퍼포먼스가 최첨단 IT 기술을 통해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리듬체조, 기계체조, 치어리딩, 비보잉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람객에게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 수상작‘여기가 집이다’, 가족뮤지컬 ‘어린이 CAT’, 제팬 갓 탤런트 준우승 작품‘마스크드 쇼맨’(일본), 세계적 무용가 양리앙 연출작‘ 서시의 꿈을 찾아서’(중국)등 총5편의 연극이 공연된다.
김충섭 시장은 “‘연극,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에 따라 이번 연극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관람 할 수 있는 연극들로 채워져있다. 가족들과 즐겁게 관람하면서 행복한 추억쌓기를 해보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국제가족연극제는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와 영남일보가 주관하며 관람료는 1만원으로 인터넷 yes24티켓을 비롯해 네이버앱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7.27~8.2 까지 7일간 김천문화예술 대공연장과 시립율곡도서관에서 공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