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3일 감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감문면 남곡리(남실, 돌곰이), 도명리, 은림리(상군) 4개 마을 주민을 상대로 ‘감문 남곡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선 사업 구간, 사업추진 배경 및 사업계획 등을 설명했고, 해당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시행에 따른 주민들의 의견 및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충분한 의견교류를 했다.
‘감문 남곡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은 감문면 남곡리 등 4개 마을 일원에 사업비 약 85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용량 100톤/일 규모의 하수처리장과 6.8㎞의 하수관로를 신설할 계획으로 본 사업이 완료되면 약 303가구(600여 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생활환경 개선 혜택을 보게 된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해당마을에서 발생하는 하수가 적정 처리됨에 따라 마을 내 악취 및 해충 문제가 개선되고 정화조 유지관리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는 “농촌지역 하수의 적정 처리로 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되는 본 사업이 조기 착수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