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김천시 유일의 치매전담 기관인 김천나눔사회적협동조합 주/야간보호센터에서는 시설이용 어르신과 종사자 30여명이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 국립김천치유의 숲에서 실시하는 숲 체험을 진행하였다.
|
ⓒ 김천신문
|
|
|
|
ⓒ 김천신문 |
|
|
| |
다양한 숲 체험 중 하나인 “치매예방 치유프로그램”은 치유적 요소를 가진 농림, 산림 등의 다양한 야외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심신의 일상회복, 건강증진 등 신체적‧정신적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피톤치드와 음이온 등 자연의 치유 인자를 느끼며 걷고, 명상 활동을 통해 면역력 향상과 기억력 향상을 기대하는 심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특히 국립김천치유의숲 소속 윤수인 대리는 자작나무숲에서 치매관련 인지 및 신체유지 향상을 위한 체조와 노래교실 및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이는 치매어르신들에게 생애 첫 소중한 숲 체험의 기회가 되었다.
이날 참석한 심**어르신은 “평생 처음 소중한 체험이었다.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행복해했다.
김천나눔사회적협동조합 김성수 이사장은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 정례적으로 국립김천치유의숲과 야외 현장 치매프로그램을 계속 이어 갈 것을 약속했다.
김천나눔사회적협동조합은 2020년부터 매년 상춘 꽃 나들이와 단풍 나들이를 봄·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수시로 시티투어 또는 옛날 향수와 기억을 자극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치매 예방 및 지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하면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