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는 3일부터 6일까지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 등 4곳에서 개최된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수상자는 컴퓨터 수리 부문에 참가한 성기준 선수이며 컴퓨터 수리 및 문제 해결 능력에 있어 우수한 성적을 발휘함으로써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기준 선수는 ”노력 끝에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함께 응원해준 임직원들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길영 지회장은 ”이번 금메달 수상은 장애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개인의 명예는 물론 경상북도와 김천시의 위상을 높이는 것으로 앞으로도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기술을 연마하고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주관으로 40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 도 432명의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었으며 입상자는 상금과 함께 2년간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 시험 면제 혜택, 27년 개최 예정인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