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에서는 지난 9일 더불어 살기 좋은 깨끗한 율곡동을 만들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관변단체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들과 주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고 쾌적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통장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새마을남녀협의회, 바르게살기 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율곡동 15개 관변단체와 더불어 한국전력기술 김경훈 재무처장 외 직원 6명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율곡동은 15개 관변단체별로 1:1 책임 구역을 지정해 놓고 환경정화 활동을 매월 실시하고 있는데 이날은 추석을 맞아 김천시의 관문인 KTX 역사 주변과 상가 밀집 지역, 주택단지 일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것이다.
이현수 단체장협의회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각자 바쁜 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참석해 준 단체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하고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관심과 정성들이 모여 우리 율곡동과 김천시를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김경훈 한전기술 재무처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런 뜻깊은 자리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이런 좋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율곡동과 함께 봉사하며 살기 좋은 김천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병하 율곡동장은“이른 아침부터 한마음으로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관변단체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의 작은 실천이 김천시의 밝은 내일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그 한걸음 한걸음에 우리 율곡동이 늘 함께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김천시를 찾는 귀성객들에게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보내길 바란다며 인사도 함께 전했다.
한편, 율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시민의식 개선과 깨끗한 도시이미지 조성을 위해 율곡동 관변단체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주민화합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