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동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및 부녀회는 지난 6일, 7일 양일간에 걸쳐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직지천 일원에서 하천 유지관리를 위한 제방 정비와 연도변 제초 작업을 했다.
이날 회원들은 작업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한 후, 부곡근린공원~김천IC 입구~교동교 900m 구간의 직지천 도로변·제방 및 ‘그린대곡동 만들기’ 운동의 하나로 조성한 백일홍 꽃묘식재 대상지(백옥길2 인근)에 자라난 잡초와 넝쿨을 제거하고 생활 쓰레기 및 각종 부산물 수거도 병행하는 등 도로 및 수변 환경을 개선하고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도희, 박명희 회장은 “생업이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회원분들이 모두 적극 협조해주신 덕분에 올해도 풀베기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라있던 풀을 우리 손으로 직접 정비해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주민들에게 쾌적한 가로경관을 제공하고 안전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진규 대곡동장은 “지난 6월에 이어 명절을 앞두고 바쁜 와중에도 이른 새벽부터 연도변 풀베기와 환경정비를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에 감사드린다. 동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